국산 항공용 운영체제(OS)가 국제항공표준 최상위 레벨을 획득했다.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13일 자사가 개발한 항공용 실시간 OS인 '네오스(NEOS)'가 국제 항공 표준 인증인 DO-178B 레벨 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국산 기술력으로 항공용 임베디드 OS를 개발해온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말 아시아 최초로 DO-178B 레벨 B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국제항공표준 최상위 단계인 A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받게 됐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운영체제와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와 신뢰성 입증은 국가적으로도 큰 수확"이라며 "향후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국방, 자동차, 의료 등 IT융합 산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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