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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다른 이통사간 인스턴트메시징 가능해진다"


TTA, 관련 표준 제정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각기 다른 이동통신 가입자 간에도 인스턴트 메시징을 할 수 있는 표준이 만들어졌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원식)는 23일 제62차 표준총회에서 이통3사 가입자 간에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이동통신 인스턴트 메시징 연동 서비스' 표준(표준번호 : TTAK.KO-06.0229)을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들어 이동 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여러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이 늘고 있지만, 이통사간 메시징 서비스 제공 방식이 달라 타 사업자의 메신저 등록자와는 대화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제정된 '이동통신 인스턴트 메시징 연동 서비스' 표준을 적용하면, 타 사업자 망의 이용자와도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인스턴트 메시징이란 휴대전화를 통해 사용자간에 간단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관련 표준화를 추진한 TTA 모바일플랫폼 및 서비스 표준화위원장(KT 허태범 차장)은 "이번에 채택된 표준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휴대전화에 이용 상 의 불편함을 없애고 이용자들의 편익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표준총회에선 휴대전화를 통해 수신된 스팸메시지를 간편히 신고하는 '휴대전화 스팸 간편신고 서비스' 표준(표준번호 : TTAK.KO-06.0230)도 채택됐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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