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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오라클-썬 합병 반독점 조사 시한 연장


오라클과 썬의 합병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이 조사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는 썬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오라클이 반독점 조사 관련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갖기 위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조사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U의 조사 시한은 2010년 1월 19일에서 내년 1월 27일로 늦춰지게 됐다.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지배적인 사업자다. 썬을 인수하면 썬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마이SQL'이 오라클 소유가 되므로 이 시장을 독과점할 수 있다는 게 EU가 이번 조사를 실시하는 이유다.

EU는 오라클이 마이SQL을 매각하는 방안이 해결책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오라클은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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