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신문산업 위기 타개책 마련하라"

국회, 신문구독료 국고 지원 포함 대책 마련 요구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경영상황이 악화된 신문 산업의 위기타개책 마련을 촉구하는 지적이 이어졌다.

최구식 의원(한나라)은 "신문 열독률, 정기구독률, 이용시간, 매출액이 해마다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신문산업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마련과 함께 지역신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한나라)도 "신문매체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신문읽기 활성화 차원에서 프랑스처럼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가구에 한 부씩 신문값의 절반을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가 어떤가"고 제안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에 대해 "신문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이며, (프랑스식 신문구독료 지원제도를) 추진할 생각도 있다"고 답변했다.

허원제 의원(한나라)은 지난 4월 중고등학생의 신문구독료를 국고에서 일부 지원하자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을 제출한 것을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상임위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재 의원(한나라당)은 "인쇄매체 경영 악화, 디지털 방송 전환, 방송광고판매제도 개편 등 미디어 빅뱅을 맞아 업계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대토론회를 연말까지 개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전병헌 의원(민주당)도 질의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신문사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외계층과 학교 신문 구독료 지원, 신문사에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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