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 쇼크] 탈레반 웹사이트, 욕설 해킹 당해

 


뉴욕 UN에 파견돼 있는 아프카니스탄 집권 탈레반 사절단의 공식 웹사이트

(www.taleban.com)에 12일(현지 시각) 해커가 침투, 욕설과 함께 사이트를

마비 시켜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탈레반 사이트에는 "Taleban was again fucked by RyDen" 라는 커다

란 문구를 시작으로 오사마 빈 라덴의 사진과 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붙었

다는 메시지가 떠있으며, 정상적인 웹사이트로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이다.

시지에는 "라덴의 목에는 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붙어 있다. 백만장자가 되

고 싶으면 라덴을 찾아라"라는 내용과 함께 FBI 웹사이트 주소를 적어 놓았

다.

이번 미국 테러 사건의 주모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재 오사마 빈 라덴

은 탈레반 정권의 비호 아래 아프가니스탄 모처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탈레반 사이트를 해킹했다고 자처한 라이덴(RyDen)이라는 익명의 이 해커

는 지난 3월에도 탈레반 사이트를 해킹해 욕설로 도배해 놓은 바 있다.

◆ 탈레반이란?

아랍어로 '구도자'를 뜻하는 탈레반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는 무장

게릴라 단체로, 수니파 회교 근본주의자들이 주축을 이루며, 지도부는 과거

구 소련 무장독립투쟁의 전사들로 구성돼 있다.

/추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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