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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LG이노텍 사장 "LED 선도업체 도약"


"통합 시너지로 글로벌 부품업체 될 것"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LED BLU 분야에 올인하겠다"며 "현재 노트북·모니터 등은 기반이 잘 돼 있으며, 현재 LED TV용 BLU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ED칩 생산거점인 광주 공장에 내년까지 1천513억원을 투자해 LED칩 및 패키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허 사장은 "광주공장에 기존 계획인 1천513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외부 조달을 해야 하는데, 내부적으로 3천억 원은 무리없이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투자를 미루면 부품을 키울 수 없는 만큼 과감한 선투자로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것.

허 사장은 "LED 분야는 연간 매출이 분기별로 50%씩 성장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배로 성장할 것"이라며 "LED BLU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분기 6% 선에서 4분기 10%대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신사업으로 박막 솔라셀, 차량 모터관련 부품, 반도체 관련 주변부품, 소재가공 ACF(Anisotrofic Conductive Film) 부문의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허 사장은 이날 "LG마이크론과 통합 이후 사업구조가 견실해지고, 외형 및 경영 효율성이 커졌다"며 "통합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설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통합 의의를 밝혔다.

허 사장은 이어"모든 부품업체들의 꿈은 매출 10조원,영업이익율 10% 달성이 목표”라며 "2015년 경 매출 8조원에 영업이익율 10%를 달성하는 글로벌 전문 부품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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