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2분기 실적]LG電, 평판TV 판매량 45% ↑


LG전자 평판 TV 사업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액정표시장치(LCD) 및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 TV를 합친 평판 TV 출하량이 428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회사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39%, 25%의 출하량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LG전자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원가경쟁력을 갖춘 신모델 출시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발표했다. 평판TV 판매량이 45% 늘면서 사업본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고, PDP TV는 신모델 조기 출시 및 대형 모델 판매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22% 신장했다.

LG전자는 LC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에서 4조5천8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4.9% 증가한 규모이며, 전년동기대비 19.3% 늘어난 수치다. 단 PDP모듈은 32인치 물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4% 줄었다.

LG전자는 "매출증가,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3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LCD TV 패널 가격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시장 지배력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인프라 강화, 프리미엄 모델의 적극적 마케팅 및 LED LCD TV의 추가 라인업을 통해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2분기 실적]LG電, 평판TV 판매량 45%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