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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1분기 수익 33% 증가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의 1분기 수익이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해보다 33% 이상 증가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RIM 수익은 6억4천300만 달러(주당 1.12달러)로 지난해 4억8천250만 달러(주당 84센트)보다 크게 개선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입은 5억6천440만 달러(주당 98센트)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34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380만명의 신규 가입자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월가의 수익 전망치는 주당 94센트로 1분기 실적이 더 높게 나타났지만 매출액 측면에서는 전망치인 34억3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RIM의 2분기 수익은 주당 94센트에서 1.03달러로 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은 34억5천만 달러에서 37억 달러대로 전망됐다. 애널리스트는 주당 97센트로 36억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RIM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5% 이상 하락한 72.56달러까지 내려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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