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D)는 우리이티아이의 자회사 우리LED에 119억원을 출자해, 29.8%의 지분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라고 16일 공시했다.
LGD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다음달 22일 지분을 획득할 계획이다.
우리LED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모듈 전문기업이다. LGD는 우리LED와 협력해 노트북·TV를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LED 백라이트 기반 대형 LCD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D는 계열사 LG이노텍를 비롯해 LED 칩 및 패키징 관련 주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크리사 등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LGD는 최근 국내 아바코, 뉴옵틱스, 티엘아이,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의 2대 주주로 각각 등극하며 LCD 부품·장비 국산화 및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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