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일의 반도체업체인 엘피다 메모리가 최소한 대만 반도체 업체 세 곳에 합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재 엘피다가 협상을 진행 중인 곳은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파워칩 세미컨덕터, 렉스칩 일렉트노릭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렉스칩은 엘피다와 파워칩의 조인트 벤처다.
엘피다가 어떤 기업과 합병을 하든 간에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제2의 D램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엘디파 측은 "협상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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