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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 '큰 폭 하락'…금리인하·유동성 확대 '발효'


은행여신금리, 월초 7% 중반서 월말 6% 중반 '급락'

지난해 12월 시중 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2월 11일에 단행한 파격적인 금리인하(100bp)와 유동성 공급 확대 조치가 시중 금리를 서서히 끌어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8일 한국은행은 '2008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장단기 시장금리 및 은행 여수신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연이은 금리 인하와 91일물 RP매입을 통한 2조원 공급 등 유동성 확대 조치가 금리 인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CD(91일) 및 CP(91일) 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각각 153bp, 91bp 하락했다.

한은 조사 결과 CD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은행여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하락폭도 100bp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초 7% 중반 수준이던 금리가 월말에는 6% 중반대까지 하락했다는 얘기다.

국고채(3년) 수익률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 등으로 3% 중반까지 하락했고, 은행채와 회사채 등 장기 크레딧물 금리도 크게 내려갔다.

특히 은행채(3년, AAA)금리는 최근 시장안정화 조치의 수혜가 집중되면서 크레딧물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287bp)을 보였다. 회사채(3년, AA-)금리도 국고채 및 은행채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160bp 떨어졌다.

그러나 금리 스프레드는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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