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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보안 업체 써티콤 인수 시한 연장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보안 전문업체인 써티콤 인수 제안 검토 시한을 연장한다.

2일(현지 시간)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RIM은 당초 1월 15일로 잡았던 시한을 27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RIM은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위한 써티콤의 타원곡선형 암호 제품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있기 때문에 써티콤 인수는 당연한 수순이다. RIM은 2007년 2월부터 써티콤 인수를 협의해왔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자 2008년 12월, 5천300만 달러의 인수 금액을 제시하며 적대적 인수에 나섰다.

써티콤은 RIM의 인수 가격이 너무 낮다며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RIM에 맞서 싸우고 있다. 써티콤은 현지 신문에 RIM의 인수를 반대하는 광고를 내고 주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써티콤은 지난 12월 주주들에게 RIM의 적대적 인수 시도는 써티콤의 가치와 독보적인 데이터 암호화 기술의 강점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하는 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또한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적대적 인수의 차단을 요청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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