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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YTN, 정상화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


대통령실 국감서 "靑, 구본홍 사장 집착 안 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YTN 사태'와 관련, "정상화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YTN 사태가 100일이 지났는데도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대변인은 또 "지급이 미뤄지던 YTN 사원에 대한 임금과 22명의 인사발령에 응하지 않던 기자 가운데 2명이 인사발령 부서로 돌아간 점들은 정상화의 근거"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번 (청와대 업무보고 때) '정상화 될 것'이라고 답변했던 것은 결국 이 문제의 전제는 YTN이 상장회사라는 점이기 때문"이라며 "YTN은 주주가 있으므로 이 문제는 노사의 기본적 합의에 의해 타결될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가 구본홍 사장에 대해 왜 그리 집착하느냐"는 질문에 "집착하는게 아니다"면서 "일방적 '낙하산 인사'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질의)시간이 없으니 그만 들어가라"는 조 의원의 말에 "언론2비서관이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났던 일도 직무 범위에 있는 것이라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YTN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조 의원의 주장에 "평소 수석들의 전문적 판단을 중시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수석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왔다"고 대답했다.

김영욱기자 ky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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