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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블랙베리 앱 스토어 발표


판매수익 80%는 개발자 몫…블랙베리 생태계 조성 도움될 듯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이 애플 따라하기에 나섰다.

RIM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비슷한 블랙베리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상점을 공개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랙베리 이용자들은 그동안 애플리케이션을 한당고와 같은 사이트에서 구해야 했으나 이번 발표로 아이폰용 앱 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처럼 전용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블랙베리 프로그램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표는 캘리포니아 산타 크라라에서 개최된 블랙베리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RIM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라자리디스 회장은 "새로운 시작될 블랙베리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상점과 블랙베리 애플리케이션 센터가 써드파티 개발자나 통신사로 하여금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블랙베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블랙베리 생태계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IM은 2009년 3월에 온라인 프로그램 상점을 공식 오픈할 계획이며, 개발자들은 올 12월부터 콘텐츠를 제출을 할 수 있다. RIM은 애플과 같이 온라인 상점에 올릴 프로그램을 사전에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RIM은 결제 부분을 페이팔과 제휴로 해결하고 있다. 콘텐츠 개발자는 판매 수익의 80%를 가져갈 수 있다. 애플이 30%의 수익을 가져가는 것에 비해서는 개발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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