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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물가 악재 털고 움직이는 과천 관가


815를 계기로 정부가 본격적인 정책 활동에 나서며 기획재정부등 과천 관가가 다시 바빠지고 있다.

이번에는 정부가 제대로 방향을 잡아 침체된 경기를 살려내고 조금이나마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지 온국민도 지켜보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개각에서 살아남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론 그를 신임한 이대통령의 리더십도 영향 받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정책의 성과는 그만큼 중요하다.

정부는 촛불 정국과 물가 급등이 맞물리며 집권 초기 제대로된 정책 집행에 나서지 못한데 이어 이후 지난 7월말 부터는 휴가철을 맞아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제외한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따라서 조금은 느슨해졌던 것이 사실. 정권초기 매섭된 업무 열기도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아왔다.

하지만 과천의 분위기는 이 대통령의 815선언을 계기로 다시 타이트 해지는 모습이다.

일단 21일 부터 각종 MB정책이 쏟아져 나온다. 이날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가 부동산 규제와 세제 완화 정책을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추석 관련 민생대책에 이어 25일에는 2차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세제 개편안이 선보인다.

또 9월에는 녹색성장을 위한 세부 과제가 구체적으로 확정돼 발표된다.

이같은 연속적인 정책 발표를 통해 정부는 추락한 민심을 추스리고 그동안 주춤했던 정책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이 대통령과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됐던 강만수 장관의 입지도 이번 정책 발표를 통해 재정립될 가능성이 크다.

고유가에 대한 대비없이 서둘러 성장을 우선시하다 환율을 부추겨 상반기 경제에 큰 고통을 준 강장관은 부동산 규제 개혁, 공기업 개혁에 앞장서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본인은 물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편 강장관은 20일 "이대로 가면 중진국 수준에 머물게 된다"고 경고하며 여전히 우리 경제에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모처럼 성장론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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