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트릭스, 10Gbps 지원 넷스케일러 MXP 출시


대형 포털·금융권 등 집중 공략

시트릭스가 10Gbps급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지 기능을 갖춘 '넷스케일러'를 선보였다.

대형 포털, 금융권, 통신사 등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는 사이트는 물론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금융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시트릭스(지사장 우미영 www.citrix.co.kr)는 웹가속, 트래픽 압축, 방화벽, DDoS 방지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10Gbps급 웹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 '넷스케일러 MPX'를 출시했다.

'넷스케일러 MPX'는 기존 보다 2.5배 이상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전송할 수 있어 포털이나 데이터센터 등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

시트릭스 산자이 우팔부사장은 "웹2.0,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애플리케이션 콘트롤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넷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MPX'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50% 이상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멀티코어 시스템 아키텍처를 갖고 있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그만큼 데이터센터의 구조를 더욱 간단하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트릭스 우미영 지사장은 "네트워크 장비들은 가상화된 서버에 연결되고 있어 네트워크 장비 역시 가상화가 필요하다"며 "장비 가상화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를 단순화 하는 것은 물론, 가상화된 서버와 최적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넷스케일러 MPX는 보안 기능이 강조된 것도 특징. HTTP와 XML 기반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애플리케이션 레벨(L7)의 DDoS 공격 방지 기능도 갖고 있다.

가격은 18만달러선. 고가 장비인 만큼 대형 포털이나 금융권, 통신사 등을 주요 수요처로 삼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한 '브랜치 리피터'도 함께 선보였다. '브랜치 리피터'는 본사와 지사간의 애플리케이션, 파일 전달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해주기 위한 솔루션.

윈도 서버를 운영하면서 광대역통신(WAN) 가속이 필요한 고객이 주요 타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트릭스, 10Gbps 지원 넷스케일러 MXP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