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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창업자, CEO직 사임


EMC "회사 계속 경영할 경험 부족 결론"

VM웨어 창업자인 다이안 그린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EMC는 8일(현지 시간) 다이안 그린이 VM웨어 CEO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셉 투치 EMC CEO는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VM웨어 이사회가 회사를 계속 경영할 경험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투치 CEO는 또 그린에게 다른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맡겼지만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안 그린 사임으로 모회사인 EMC로부터 VM웨어의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EMC는 지난 2003년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VM웨어를 6억3천500만달러에 인수했다. EMC는 또 2007년 여름 VM웨어가 상장을 한 이후 이 회사 지분 86%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VM웨어 주가가 꾸준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EMC 지분 가치는 133억달러에 이른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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