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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첫 임시국회, 여야 극한 대치 속 종료


한나라·자유선진·친박 3당 공동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18대 국회 첫 임시국회가 국회의장도 선출하지 못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기며 파행 끝에 종료됐다.

한나라당은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4일 오후 친박연대, 일부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에 모여 국회의장 단독 선출을 위한 토론을 했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결국 의장 선출을 철회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원내공보부대표는 국회의장 선출 무산 직후 한 브리핑에서 "다시 한 번 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국회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김 공보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다수의 의원들은 '7월 4일이 첫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의장이라도 선출해서 국회 행정의 공백을 메우자', '18대 역사의 오점을 남기지 말자'는 등의 얘기를 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민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하면서 기다리기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 무소속 의원들이 모여 임시국회 개회를 소집키로 했다"며 선진당 친박연대 측으로부터 동의를 받아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전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만일 오늘 야당이 협상해주지 않으면 개원을 위해 했던 모든 협상은 무효다"라고 선언해, 7월 임시국회에서의 야당 등원 협상도 난항이 거듭될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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