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일체형 휴대폰 출시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일체형 휴대폰 '디코이(모델명 'LG-VX8610')'를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와이어리스와 함께 미국시장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발표했다.

블루투스는 휴대폰을 헤드셋, 노트북, 프린터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통화, 데이터 전송, 사진 인쇄 등을 간편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요즘 휴대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코이는 착탈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뒷면에 부착된 블루투스 헤드셋이 분리돼 운전이나 운동을 할 때, 무선으로 통화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블루투스 헤드셋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별도 충전기를 써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메뉴 부분엔 방향이동 버튼대신 조이스틱을 적용해, 손가락을 움직여 메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슬라이드 형태로 금속 느낌의 재질을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느낌을 준다.

20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외장메모리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디코이(Decoy)란 애칭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장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LG전자 황경주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상무)은 "북미 소비자들의 특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기획한 디코이로 블루투스 기능에 민감한 현지 젊은 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일체형 휴대폰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