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1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에도 게임 매출을 중심으로 실적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증권가는 7일 NHN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예측하며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게임 매출이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게임 매출에서 퍼블리싱 비중이 아직도 10% 수준에 불과하며, 올 하반기에 ‘반지의 제왕’ 등 대작 신규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게임매출의 고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황승택 연구원 역시 "게임부분이 놀라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저가회원제 도입 후 지속적인 유료사용자수 증가에 따라 웹보드게임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게임 퍼블리싱 사업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NHN의 주요 매출원인 검색광고 시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검색광고 제공업체인 오버추어와의 계약에서 수익배분율이 오버추어에 다소 유리하게 설정되어, 수익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
NH투자증권 임진욱 연구원은 "주력 매출원인 검색부분에서는 검색광고 계약 조건이 오버추어에 유리한 방향으로 갱신되어 검색 광고 매출액에 영향 줄 것"이라며 "2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 역시 "2분기 검색광고 매출 성장률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수익성 감소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온라인광고시장 확장으로 인해 NHN이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NHN의 질적 성장이 저해되겠지만 향후 온라인광고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면 NHN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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