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무혐의…네티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삼성특검의 첫 수사결과가 'e삼성'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피고소자 전원을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wk******100는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었다"면서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해줘야 할 검찰이 이렇게 썩었는데 국민은 도대체 어딜가서 하소연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가 삼성의 로비 때문이라는 네티즌도 있었다.

sp***00는 "소중한 회사 자금을 이건희·이재용이라는 일개 개인들의 목적을 위해 유용하고 그걸 위해 국가 기관·언론·학계·예능계까지 돈으로 장악했는데 증거불충분에 의한 불기소?"라며 "대한민국 전체가 일개 재벌 부자가 가진 재력의 노예임이 공식화된 날"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며 돈과 권력만 있으면 법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많았다.

한편 삼성을 기소한 시민단체들을 비판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jo****ag는 "반도체 주식 몇십조 원 끌여들여서 회사 만들고 계열사 만들고 외국에서 반도체 팔고 기술고용하는 일이 당신들 눈에는 쉽게 보이는가"라고 반문하며 "삼성 주식을 많이 보유한 외국인 주주들이 그냥 회장 자리 준 것은 아니다"라며 이건희 부자를 옹호하는 의견을 나타냈다.

아이디 hu****we는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다"라며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삼성을 욕하는 자는 모두 매국노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k****s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건희?" ▲da******ri "이렇게 될줄 몰랐던 국민있으면 손?" ▲gh****48 "삼성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 명있나" ▲bi**e "특검이라 하지말고,특별변호사라 하지" ▲ssw921110 "요즘 특검은 그냥 변명만 더 해주는 곳이 돼버렸군요" ▲india0417 "지겹다 지겨워 그만좀 국민들좀 갖고 놀아라" 등의 네티즌 반응이 있었다.

한편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진보정당들과 참여연대·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특검 결과에 일제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측은 오해를 풀게 돼 다행이라는 짧은 공식 입장만을 밝혔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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