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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삼성 사건…이해할 수 없다!"


진보신당 등 삼성특검 비난

e삼성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이 증거 불충분으로 삼성특검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진보신당은 13일 "삼성특검팀이 e삼성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지적한 뒤 "삼성특검이 삼성 면죄부 특검이 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논평했다.

e삼성 사건은 경영능력이 없는 재벌2~3세 에게 편법 불법을 동원해 경영권을 상속시키는 대한민국 천민재벌들의 행태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황태자' 이재용씨가 자신의 경영능력을 보여주겠다며 벌인 인터넷 사업이 200억 이상의 적자를 냈고 더 나아가 그 손해를 삼성 9개 계열사가 메꿔줌으로써 '철없는 황태자'의 사업실패를 삼성 전계열사가 떠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보신당측은 "특검이 이재용 씨에게 면죄부를 준 명분은 '증거불충분'이라 한다. 증거를 못 찾아서 불충분한 것인가, 아니면 증거를 안 찾아서 불충분한 것인가"라고 되물은 뒤 "특검은 성역을 두지 말고 삼성관련 비리를 낱낱이 파헤쳐 다시는 삼성특검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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