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2차수사, 김용철·사제단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바른사회시민회의, 기자회견 열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 www.cubs.or.kr) 등 15개 시민단체는 11일 오전 중구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수사에 돌입한 삼성 특검팀에 "일부 진보 인사들 주장에 흔들리지 않는 불편부당한 수사를 해 달라"고 제안했다.

시민회의는 "수사가 마치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의 폭로에 끌려 다닌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자료 일체를 즉시 모두 넘겨받아 능동적인 자세로 적법하게 처리하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회의는 김용철 변호사와 사제단에도 "연이은 폭로 기자회견이 마치 정치적 일정에 맞추어 의도적으로 이루어지는 듯하다. 명단과 관련 증빙자료를 한꺼번에 모두 특검에 넘기라"며 "사제단의 활동은 종교적 영역의 틀 안에서가 아닌 진보적인 인사들의 의견만을 수용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사회시민회의를 비롯해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등 15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특별취재팀 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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