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CPES' 출시

엔드포인트 보안을 싱글 에이전트 하나로 구현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 나왔다.

체크포인트(www.checkpoint.com)가 엔드포인트 보안 요구 사항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시큐리티(CPES)'를 5일 출시했다.

CPES는 ▲방화벽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접근제어(NAC) ▲프로그램 관리 ▲안티 바이러스·스파이웨어 ▲원격 접근 관리 기능을 구현, 엔드포인트 PC를 보호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지난 해 인수한 포인트섹 모바일 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 '포인트섹' 기술을 적용,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풀디스크 암호화로 PC분실·도난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USB·블루투스 등 엔트포인트 모든 포트들의 입출력을 제어해 데이터를 보안한다.

또 NAC 기능과 프로그램 콘트롤 기능을 추가했다. 단일 벤더·단일 에이전트로 NAC을 구성하고, 하나의 관리 서버만 두면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내·외부로 향하는 트래픽의 안전성을 검열하고. 프로그램 접근 허가여부를 내부 정책에 의해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엔드포인트와 기업 네트워크 간 원격 접근 세션이 실행될 때,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한 원격 접근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밖에 안티 바이러스·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을 강화, 매 시간마다 스마트디펜스의 자동 업데이트가 이뤄져 신종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현제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시큐리티는 검증된 개별 솔루션을 싱글 에이전트 하나로 구현한 솔루션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진정한 통합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며 "올해는 금융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코리아는 연구소 등 올해 1천명 이하 중소중견(SM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3만 카피 이상 사용하는 대형고객사 확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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