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유무선통신 허용, 경협주 ↑

남북 군사보장이 합의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이화전기는 개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광명전기, 선도전기가 1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또 로만손이 12.02%, 제룡산업도 10.68% 급등하고 있다. 이외에 삼천리자건거 6%, 남해화학 5.4%, 현대건설 4.28% 상승하는 등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남북경협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다.

이는 전일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내년부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역 인터넷통신과 유무선 전화통신 허용 등에 합의, 관련 수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철도 및 도로의 상시통행 보장 등을 담은 합의서를 채택하는 등 남북간 3통(통신, 통행,통관) 문제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장중 반등하는 듯 하다 반락, 2시14분현재 전일보다 0.86% 하락한 1910.0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