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네오위즈게임즈, "내년 中-美 시장 진출하겠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본 게임온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9일 오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우리가 다른 회사에 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게임온 인수는 시간과 돈이 소요되는 직접적인 진출 보다는 역량 있는 회사를 인수해 그만큼 빠르게 대응해 보자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이번 게임온 인수를 계기로 향후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제 3세계 진출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엔 중국과 미국에 일정 정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제 3자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 게임홀딩스와 함께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게임온 인수를 추진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인수자금으로 최대 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일본법인 네오위즈재팬은 향후 게임온에 흡수 합병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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