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으로 서버·스토리지 사업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 이슬림코리아는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 탑재 시스템을 제품군에 포함시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슬림코리아는 듀얼코어와 쿼드코어 기반의 랙 마운트 서버, 일체형 스토리지 서버,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4기가비트(Gb) 저장장치 네트워크(FC SAN) 등을 주력 상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텔 서버 제품군에 이어 옵테론 제품군까지 쿼드코어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해, 서버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오버추어코리아,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예당온라인 등 국내 유명 포털 및 게임회사 다수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는 게 이슬림코리아의 강점이다. 이 외에 국가정보원, 기상청, 대법원, KT, SK텔레콤, LG전자, 씨디네트웍스, 서울대학교 등에도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슬림 옵테론 서버'에 SSD를 탑재해 국내 주요 포털업체와 납품 계약을 진행하는 등 새로 꽃 피고 있는 SSD 기반 시스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엠트론 등 주요 SSD 업체의 32기가바이트(GB)~64GB 제품을 선택해 1U(높이 단위) 크기로 최대 256GB까지 SSD를 탑재할 수 있는 서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는 초기 SSD 기반 시스템 시장에서 중시하고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레이드(RAID) 콘트롤러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SSD 탑재 서버의 완벽한 호환성이란 과제를 풀기 위해 주요 SSD 업체들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 측은 "SSD를 탑재한 제품은 일반 서버보다 입출력(IO) 속도가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터넷 포털와 미디어, 금융, 통신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림코리아는 기존 풍부한 고객사들로부터 SSD 탑재 서버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SSD 전문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영업 및 기술지원 인력을 보강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