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휴대폰, 안에선 와이파이폰'…KTF 12월 상용화

큰사람컴퓨터와 공동으로 '이야기 원폰' 서비스 제공


밖에선 이동전화로, 사무실안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변신하는 휴대폰이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F(대표 조영주)와 인터넷전화 업체 큰사람컴퓨터(대표 윤석구)는 공동으로 이동전화와 와이파이(WiFi)를 통합한 '이야기 원폰' 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하나의 단말기로 외부에서는 이동전화로 통화하고, 무선 인프라가 구축된 사무실 등에서는 무선 인터넷 전화(와이파이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내에서는 와이파이망을 통해 음성통화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화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국제 전화 요금의 경우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중국 등은 1분당 40원으로 통화할 수 있다.

12월경부터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이야기 원폰' 서비스는 삼성전자 '블랙잭(SPH-M6200)'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TF와 큰사람컴퓨터는 음성 및 SMS 외에 화상전화, 인스턴트 메시징, 다자간 화상회의, 파일 공유, 각종 세션 제어 기반의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11월 중순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고 12월부터는 본격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2008년 중반까지 20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단말기도 현재는 1개 모델만 출시되나 2008년 초에는 3개 모델로 확대한다.

KTF 법인사업본부 장규상 부장은 "큰사람컴퓨터와 제휴를 통한 FMC사업 개시로 포화상태에 다달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구 큰사람컴퓨터 사장은 "이러한 사업제휴 모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기간 통신사와 별정 통신사업자의 윈윈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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