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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브, 서버보안 기술 미국 특허 취득


국내 보안SW 최초…'수출 발판 마련 기대'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가 최초로 미국 특허를 취득,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큐브(대표 홍기융 www.secuve.com)는 서버보안 제품인 '시큐브 토스'에 적용된 전자서명인증기반의 파일시스템(서버) 보안 기술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전자서명인증기반의 서버 보안 기술에 관한 것으로 지난 2000년 시큐브가 회사설립 시 국내 특허출원과 동시에 특허협력조약(PCT)에 국제 출원한 것이다.

이 기술은 2003년 호주, 2004년 한국, 2005년 중국에 이어 미국에 등록되는 것으로 서버보안(Secure OS) 솔루션의 핵심 기술이라고 시큐브 측은 전했다.

이번 기술은 컴퓨터 운영체제의 커널레벨에서 보안기능이 제공되고 사용자 신분확인에 전자서명 인증(PKI)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컴퓨터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했다.

또 전자서명인증서기반의 접근통제, 권한 및 역할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서버 컴퓨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서버보안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통한 사용자 신분확인 방식이나 전통적인 임의적 접근통제 방식을 취하고 있어 해킹 기법들에 노출, 근본적인 서버보안 대책이 요구돼 왔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최근 시큐브 토스를 도입한 제2정보통합전산센터, KB국민은행, 현대 모비스 등에 이번 특허 취득 기술이 적용된다"며 "신제품(NEP)인증, 한국신기술(NT)인증, GS인증, 세계일류상품, IR52장영실상 수상 등으로 공인받은 회사의 핵심기술이 국내는 물론 미국의 법적인 수준에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Secure OS 기술분야의 국내특허는 시큐브가 보유한 3건의 특허가 전부이며, 국내 보안SW업체 가운데 미국 특허를 취득한 업체는 시큐브가 유일하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시큐브는 미국 시장에서 현재 서버보안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전자서명인증(PKI)기반 Secure OS 기술의 제품 적용에 대한 지적재산권 및 기술 보호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따라서 향후 Secure OS 제품에 전자서명인증방식을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시큐브의 기술사용허가 및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현재 일본 서버보안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3~4년내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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