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동영상으로 써라


최근 이력서에 동영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 기기들이 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다.

동영상 활용이 느는 것은 구직자나 기업들이 동영상 이력서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지난 4월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가 구직자 33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33%가 "입사서류 작성에 동영상을 이용하겠다" 고 답했다. 또 전국 250개 기업 인사담당자 중 62.8%가 동영상 이력서를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편리하게 바뀐 동영상 제작 환경도 '동영상 이력서' 붐에 한몫한다. 캠코더는 대형에서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몸집을 줄이고, 성능은 더욱 좋아졌다.

특히 주요 업체들은 동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구직자들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VLUU i85는 800×592의 SVGA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압축률이 뛰어난 파일 방식을 채용해 동영상을 1GB 용량에 최대 2시간까지 저장할 수 있다. 동영상 이어찍기, 이미지 추출, 캡쳐 기능 등의 기능도 탑재해 디지털 카메라에서 직접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산요가 최근 선보인 초소형 캠코더 VPC-HD1000은 풀HD급(1920×1080)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지만 대형 LCD TV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정지영상 촬영기능도 우수하다. 손떨림을 보정해주며, 최대 12인까지 얼굴을 인식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잡아준다. 2.7인치 와이드 스크린 LCD로 촬영되는 영상을 확인하며 찍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에서 출시한 'NSC-GC1'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9mm, 104mm에 무게 150g인 초소형, 초경량 캠코더다. 휴대가 간편하여 어디서든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 공유가 가능해, 간편하게 촬영한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가격 역시 2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력서에서 동영상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은 필수가 되었다"며 "앞으로 동영상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IT업체들의 기술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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