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과 전문가를 위한 인터넷 인맥구축 서비스인 링크나우(www.Linknow.kr)가 오픈 한 달 만에 회원 숫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링크나우는 회원이 친구(1단계)는 물론 친구의 친구(2단계) 친구의 친구의 친구(3단계)까지 인맥을 연결할 수 있는 웹2.0방식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한국의 싸이월드, 미국의 마이스페이스 등은 1단계까지 밖에 볼 수 없다.
링크나우 신동호 대표는 "링크나우는 오프라인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광범위한 인맥을 순식간에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마케팅, 제휴, 스카우트, 수주,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유용한 비즈니스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링크나우 회원 한 명은 평균적으로 3.9명의 친구, 219명의 친구의 친구, 1857명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와 연결돼 있고, 1~3단계까지 친구를 모두 합치면 무려 2천80명의 인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 있는 3단계 이내에 드는 인맥이 전체 회원 1만 명의 20 % 나 되는 것.
미국에서는 평균 6명을 단계적으로 거치면 어떤 사람과도 연결할 수 있고, 국내에서는 4.6명을 단계적으로 거치면 모두 연결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다.
링크나우 회원은 1단계 회원끼리는 서로 연락처와 인맥을 공유할 수 있으며, 2단계와 3단계 회원은 중간고리 역할을 하는 사람한테 소개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링크나우는 회원 1만 명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의 비즈니스 인맥을 출신대학별, 지역별, 산업별로 조사했다.
그 결과 출신대학 별로는 서울대가 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 5.1%, 고려대 4.7%, 한양대 4.4%, 성균관대 3.1%, 중앙대 2.8%, 경희대 2.5%, 방송통신대 2.3%, 서강대 2.3%, 인하대 2.2%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국의 비즈니스 인맥은 역시 서울에 소재한 명문대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링크나우에 가입한 비즈니스맨들이 근무하는 직장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가 전체의 16.3%를 차지해 압도적이었고, 서초구가 7.4%를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구가 5.6% 마포구가 3.7%로 여의도 마포 권이 강남에 이은 제2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구도심인 중구(4.8%)와 종로구(3.2%)는 강남과 여의도 마포권에 밀려 제3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전락했다. 이어 제4의 비즈니스 중심은 구로 테크노밸리가 들어선 구로구(2.9%)와 금천구( 2.1%)였으며, 성남 분당구도 전체의 3.1%를 차지해 서울 종로구와 맞먹는 비즈니스맨이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링크나우 비즈니스 회원의 산업별 비중을 보면 소프트웨어가 6.1%, 인터넷이 5.5%, 광고와 마케팅 5.0%, 경영컨설팅 4.3%, 전기전자제조 3.9%, 시스템통합 3.9%, 통신 3.0%, 신문잡지 2.7%,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2.3%, 모바일과 무선 2.2%, 보험 2.1%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높은 10대 산업 가운데 9개가 서비스업이고, 제조업은 전기전자제조업 하나에 불과했다.
이는 한국의 산업이 제조업 중심의 수출산업에서 내수 중심의 서비스 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비즈니스맨의 급격히 서비스업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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