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메가박스 지분매각 긍정적···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미디어플렉스의 메가박스 지분 매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8일 미래에셋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매가박스 매각 금액 1천456억원은 추정액 1천12억원(주당 1만6천200원) 대비 44%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애널리스트는 "현재 미디어플렉스 시가총액이 1천975억원이고 매각대금 1천456억원을 고려할 때 할 때 국내 최고수준의 영화 투자배급 사업이 520억원으로 평가되는 것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했다.

미래에셋은 미디어플렉스의 영화 투자배급 사업 가치를 1천145억원 수준으로 산정하고 있다.

그는 "메가박스 지분은 매각했지만 운영권은 향후 10년 정도 장기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망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