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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메신저, KT 메가패스 통합마케팅툴로 변모


통신계 포털, 모회사와 시너지 강화

KT 자회사 KTH(대표 송영한)의 메신저 'U2'가 KT의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에 통합 마케팅 툴로 제공된다.

통신사 자회사인 포털과 통신사간 협력은 하나로드림과 하나로텔레콤, KTH와 KT, SK 커뮤니케이션즈와 SK텔레콤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IP(All IP)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와 플랫폼간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지만, 시장지배력이 전이될 우려도 있다.

KTH 파란의 U2는 지난 해 10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U2의 핵심 기능은 대용량 파일 전송과 지능망 기반의 유선전화 연동(U2폰). 가입자는 120만명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가입자는 650만명이다.

이번 제휴로 메가패스 고객은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에서'메가패스U2'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그러면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등을 치료해주는 메가닥터와 대규모 네트워크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유해패킷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유해패킷차단 기능 등 보안 서비스를 실시간 무료로 받는다.

메가패스존을 통해 제공했던 최신영화와 만화, 교육 콘텐츠 등도 메신저 탭 하나로 별도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H You-미디어사업본부 이태호 본부장은 "앞으로 KT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의 한원식 상무는 "메가패스U2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통합적인 마케팅 툴로 활용해 메가패스 회선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인터넷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메가패스U2'는 2개월 간의 오픈베타 기간을 거친 후 시스템 안정성을 업그레이드한다.

이를통해 지능망을 통한 PSTN(전화망) 연동과 메가패스 네트워크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보안, 유무선 통신,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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