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헨지 파워블레이드 DS200

디지털헨지의 블레이드 서버 파워블레이드 DS200은 인텔 기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블레이드 서버는 IBM이나 HP, 델 등 다양한 업체들이 내놓고 있지만 각사의 기술을 일부 첨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인텔이 듀얼코어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메모리 접속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발표한 FB-DIMM(Fully Buffered DIMM)과 입출력가속화기술(IOAT), 가상화 기술들이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이다.

메모리 대역폭은 3배 늘어났고 외부 장치로의 접속 속도도 2배 이상 빨라진 인텔 기술들을 통해 디지털헨지 블레이드 서버는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5개까지 SAS 디스크를 지원해 디스크 효율성을 높였으며 각종 바이러스나 악성 해킹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익스큐트 디에이블 비트' 기능을 탑재해 시스템 안정성도 높였다.

디지털헨지 측은 파워블레이드 DS200이 "생산 비중 증가에 비해 공간 비용과 전력 비용 등 전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