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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SK, 26일부터 지상파DMB 교통정보서비스


26일부터 프리샛 단말기 판매 시작. 5월 초 단말기 추가 예정

MBC(대표 최문순)와 SK(대표 신헌철)가 오는 26일부터 지상파DMB를 이용한 교통정보서비스(TPEG)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KBS에 이어 MBC가 TPE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TPEG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MBC와 SK는 프리샛의 'Celrun FDN-2740'을 시작으로 MBC의 TPEG 서비스인 'DMB Drive(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초부터는 카포인트와 팅크웨어, 노바일렉트로닉, 르네코 등에서 나온 TPEG 단말기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MBC는 올해 안에 50만대 보급을 예상하고 있다.

두 회사는 TPEG 단말기 출시에 맞춰 5월 TV 광고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단말사 지원을 위한 협력사와의 세미나, 포럼, 수신기 제조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도 계획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DMB 드라이브 서비스는 뉴스와 교통정보, 사고정보, 무인단속카메라정보, 여행정보 등 TPEG이 제공할 수 있는 6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 춘천, 제주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8월부터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는 이같은 서비스 일정에 맞춰 교통정보 수집 범위를 올해 안으로 전국 국도 및 광역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상파DMB TPEG 서비스는 지상파DMB 데이터방송망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는 것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존 내비게이션에 비해 빠른 길을 찾거나 사고 정보 및 주변 상황 정보를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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