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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마침내 출시됐다


당초 예정보다 다소 지연…시장서 성공할까?

디지털 셋톱박스 '애플TV'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1일(현지 시간) 그 동안 지연됐던 애플TV를 출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맥월드에서 전격공개한 애플TV는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아이튠스의 동영상을 비롯해 팟캐스트, 음악 등을 텔레비전으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잡스 CEO는 당시 "애플TV가 TV 시청 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가로 세로 7.7 인치 길이인 애플TV는 40기가바이트 하드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어 사실상 텔레비전이라기 보다는 정보기기에 가까운 편이다. 애플TV는 또 최대 50시간 분량의 영화, 텔레비전 쇼를 저장할 수 있으며, 노래 9천곡과 사진 2만5천장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애플TV는 새로운 부품이나 HDMI 케이블을 장착한 텔레비전에서만 작동할 수 있어 한계가 조금 있는 편이다.

이날 애플TV 발표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2.39 달러 상승한 93.87달러로 마감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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