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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디지털교과서 본격 개발·상용화 추진


멀티미디어 요소로 표현된 교과 내용과 참고서, 문제집, 학습사전, 공책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디지털교과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내년부터 일선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디지털교과서 상용화에 착수하는 한편, 상용화에 필요한 다각도의 분석을 위해 현재 14개인 연구학교의 수를 2011년까지 100개로 늘리겠다고 1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현재 개발된 초등학교 5,6학년 수학교과서 외에 5,6학년 전 과목과 중학교 1학년 3개 과목(수학, 과학, 영어), 고등학교 1학년 2개 과목(수학, 영어)을 디지털교과서로 개발해 2011년까지 100개 학교에 연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 개발과 함께 ▲유통 및 품질관리 체제 구축 ▲교사연수 ▲법·제도 개선방안 마련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따른 영향 및 효과성 분석연구 등 6대 영역에 걸친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버 시스템, 무선인터넷, 전자칠판 등이 구비된 교실환경을 구축하고, 학교나 가정 어디서나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이용 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자료를 국가차원에서 지식 DB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교과서 개발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 간 모두 66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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