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야후, 모바일 검색 전쟁 불붙었다

 


구글과 야후가 무대를 '모바일 공간'으로 옮겨 또 한 차례 검색 전쟁을 벌인다.

12일(현지 시간) 뉴스팩터에 따르면 구글과 야후는 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나란히 휴대폰에 자신들의 제품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은 삼성과 손을 잡고 구글폰을 내놓기로 했다. 이 단말기에는 검색 엔진을 비롯해 구글 맵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장착된다. 또 구글의 e메일 서비스인 G메일에도 원클릭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야후의 야심도 만만치 않다. 야후는 CES에서 자체 모바일 소프트웨어인 '야후 고 포 모바일 2.0(Yahoo Go for Mobile 2.0)'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야후 고' 새 버전은 일단 모토롤라 레이저폰에 장착된 뒤 2007년 중으로 약 70개 정도의 단말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야후 측이 밝혔다.

야후 고는 구글-삼성이 함께 선보일 제품보다 더 많은 기능을 담고 있다고 뉴스팩터가 전했다. 특히 야후 고는 뉴스, 증권, 날씨 정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줄뿐 아니라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사진 공유 툴까지 포함하고 있다. 물론 지도, 검색, 메일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과 야후가 이처럼 모바일 시장에 강한 야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 분야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것. 따라서 2007년 검색 전쟁의 주요 키워드는 '모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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