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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RFID 본사업을 잡아라"…정통부, 100억+매칭펀드 지원


 

"내년 RFID 본사업을 잡아라!"

정보통신부가 내년 무선인식(RFID) 본사업을 추진하면서 100억원을 투자한다.

정통부 안근영 정보통신인프라정책팀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RFID 기반 u-의약품 공유 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

안 팀장은 "정부가 100억원을 투입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나머지는 민간과 매칭 펀드 형태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지난 2004년부터 지원한 RFID 시범사업 16개 가운데, 올해 본사업을 지원한 4개 과제를 뺀 나머지 12개 과제를 대상으로 내년 본사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RFID사업 전담기관인 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12개 과제를 상대로 내년초 상대 평가를 실시해 상반기중에 본사업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사업 지원 과제 수는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정통부가 총 150억원을 투입해 본사업을 지원한 탄약관리, 항만물류관리, 개성공단출입관리, 감염성폐기물관리 등의 4개 과제를 뺀 나머지 식품안전, 의약품정보공유, 반도체 항공화물, 양식장관리, F-15K 전투기 자산관리 등 12개 시범과제들을 중심으로 본사업비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전망이다.

RFID 시범시범사업을 추진했던 IT서비스 업체 책임자는 "해당 부처들은 정통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본사업까지 추진한 뒤 사업성을 최종 가늠해 보겠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라며 "따라서 해당 부처가 일러야 2008년부터나 자체 예산으로 RFID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기존 시범사업 경험을 살려 후속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년 정통부의 본사업 지원예산을 따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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