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내비게이션,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평소 지리에 어두워 친구들에게 '길치'라 놀림 받던 회사원 김씨. 그 고민을 해결할 구세주가 나타났으니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그런데 막상 내비 구입을 위해 매장에 들른 후 가격에 놀랐다.

DMB, 7인치, 휴대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의 가격은 50만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

이처럼 수십만원이 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김씨는 어렵지 않게 내비게이션 구입에 성공했다. 바로 내비게이션 구입대금의 대부분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네비세이브카드' 덕이었다.

김씨는 '네비세이브카드'를 발급 받고 10만원도 안되는가격에 원하던 내비를 구입했다. '네비세이브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구입대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다. 선지급 금은 카드 사용시 발생한 오케이캐시백 포인트 적립금으로 36개월간 무이자 변제하면 된다.

현재 기업은행이 발급한 '네비세이브카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단말기는 약 10여종. LG전자가 출시한 최신 내비게이션 'LG NC 100'은 물론 디지털큐브의 'T43', 현대오토넷의 'HND-7000K' SKC&C '씨앤씨에어'와 같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큐브 손국일 대표는 "네비 세이브 카드를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네비세이브카드'로 내비게이션을 구입시에는 구입금액을 할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선 지급된 금액을 포인트로 결제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쌓인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에는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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