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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SW 시장공략 강화…BTO 전략 발표


 

9일 머큐리인터액티브 인수를 완료한 HP가 공격적인 소프트웨어(SW) 시장공략을 발표함에 따라 한국HP도 10일 'HP 소프트웨어 심포지엄 2006' 행사를 개최하며 SW 분야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HP는 HP IT서비스관리(ITSM)와 운영관리 솔루션에 머큐리인터액티브 비즈니스최적화(BTO) 솔루션을 통합한 제품을 제공하는 'HP BTO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HP는 최근 SW 시장 핫이슈로 떠오른 IT거버넌스 국내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BTO 전략 실행을 위해 한국HP는 내년 2월 한국머큐리인터액티브의 인력과 업무를 모두 승계할 예정이며 내년 1월까지 한국머큐리인터액티브와 사무실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HP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HP와 머큐리인터액티브의 솔루션이 통합된 'HP BTO' 솔루션을 고객이 곧바로 업무에 도입, 운영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HP의 '오픈뷰' 혹은 머큐리인터액티브의 BTO 솔루션을 이미 사용하고 있던 고객도 기존 인프라를 바꾸지 않고 통합 솔루션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한국HP는 기업이 IT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성과를 일관되게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을 경쟁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그동안 HP는 IT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SW 분야의 사업 확장을 추진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IT자산관리(ITAM) 전문기업인 페러그린을 인수, 'HP 오픈뷰 에셋센터'를 출시한 바 있다.

한국HP는 ITAM과 ITSM을 기반으로 한 IT거버넌스 시장이 국내 SW 분야 핵심 사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BTO 전략으로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HP는 국내 IT관리 솔루션시장 중 그동안 한국HP가 공공과 제조 분야에서, 머큐리인터액티브코리아가 금융과 통신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던만큼 앞으로 BTO 및 IT거버넌스 시장 1위로 올라서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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