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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를 잡아라"...포스데이타, 국내외 와이브로시장 공략 안간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와이브로'를 선택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국내 및 해외 시장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와이브로의 경우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국내 시장 및 적극적 상용화 움직임을 보이는 해외 시장 모두 중요하기 때문.

국내 시장의 경우, 포스데이타는 최근 KT와 '와이브로 적합성센터' 공동 구축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KT와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반 인프라는 모두 삼성전자가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커버리지가 확대되면 포스데이타 등 제품 공급사가 증가할 것이므로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 KT와의 협력 역시 같은 맥락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타사 제품과 무리 없이 연동되는지 테스트를 진행해 제품을 검증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하면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를 밝힐 수 있다. 아울러 기술개발 투자 대비 국내에만 치중하기엔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해외 수출은 필수적이다. 포스데이타가 국내 및 해외 양쪽을 모두 공락하는 이유다.

이에 포스데이타는 지난해까지 와이브로 핵심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단말기 및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특히 싱가포르에 적극적 마케팅을 추진중인데 시장 규모는 작지만 인접 국가로 와이브로를 전파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전세계 인구의 1/3이 모여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다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지형상 유선 인터넷보다 무선 인터넷 환경이 적합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비롯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 전세계 40여개 통신업체 대상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추진중"이라며 "연말까지 4~5개의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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