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모든 초등생에 노트북 무료 보급

 


태국 정부가 노트북 컴퓨터를 국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지급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13일(현지 시간) AP통신은 태국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탁신 총리의 발언을 인용, 태국 정부가 초등학생들에게 개인용 노트북 1대씩을 무료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노트북 보급 사업에는 대당 100달러의 재원이 소요될 예정. 탁신 총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좀더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정부의 이번 계획은 'One Laptop Per Child(어린이 1인, 1 노트북)'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저가 노트북 보급사업의 일환이다. 미국 MIT 대학의 미디어랩 연구소장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가 이끄는 '100달러 노트북' 공급 사업은 태국과 함께 나이지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제품 구매 의사를 끌어내며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이용하고 있고 하드 드라이브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함으로써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재원이 넉넉지 않은 개발도상국의 기본적 정보 수요를 해소하는 데 이 제품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이정호기자 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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