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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성장률 블레이드 시장 잡는다" ... 한국HP 블레이드 신제품 발표


 

"더블 스코어로 경쟁사 누르고 1위 독주 지속한다."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가 19일 블레이드 서버 제품군인 'HP 블레이드시스템 c 클래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회사 ISS사업부 총괄 김훈 이사는 "전세계 블레이드 시장 점유율은 IBM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HP가 '더블 스코어' 이상의 차이로 IBM을 누르고 있다"면서 c 클래스가 이같은 HP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HP가 선보인 블레이드시스템 c 클래스는 인텔 코어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벤슬리 플랫폼을 적용, 기존 p 클래스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시스템 관리자가 전원 관리, 온도 조절, 시스템 네트워크 확장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배가시켰다는 게 한국HP의 설명이다.

기존 모델인 p 클래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c 클래스와 병행해 유지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비를 요하는 SMB 시장에 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서버 7대 판매에 한 대를 무상으로 채널에 제공하는 '7+1' 행사로 이윤을 보장하고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옵션도 추가로 제공, 채널의 재고 부담을 던다는 방침이다.

김훈 이사는 "기존 p 클래스는 AMD 옵테론 위주, c 클래스는 인텔 제온 위주로 출시된다. 제품의 가격이나 겨냥하는 시장이 상이하고 이미 블레이드 엘리트 파트너 프로그램에 의한 9개의 블레이드 전문 채널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블레이드 시장은 HP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HP는 IDC 조사 보고서를 인용, 1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블레이드 시장이 판매 대수면에서 373.3%, 매출액 면에서 396%가 성장했다며 이 시장에서 한국HP가 각각 56.3%와 61.7%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강은성 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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