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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튠, LG전자와 세계 DVB-H 시장 공략


 

모바일 TV 튜너 솔루션 업체인 마이크로튠이 자사의 DVB-H 관련 칩셋을 LG전자 모바일TV폰에 탑재해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와 함께 만든 세계 최초의 상용 DVB-H폰(LG-U900)은 이탈리아에서 3G 통신을 선보이고 있는 허치슨이탈리아에서 5월 17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다. 허치슨은 DVB-H폰을 통해 6월부터 시작하는 월드컵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튠의 사장 제임스 폰테인은 "마이크로튠의 DVB-H 칩셋은 저전력과 크기를 줄여 휴대용 기기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며 "LG전자와 협력해 세계 시장에 DVB-H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LG전자의 LG-U900에는 마이크로튠의 모바일 마이크로튜너 MT2260 칩에 내장됐다. MT2260은 저전력이 필수인 모바일TV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최소형 DVB-H 디지털 TV 튜너다.

MT2260는 다양한 주파수 간섭 현상 속에서도 원하는 채널을 정확히 수신해주는 수신율과 다른 DVB-H 튜너 솔루션보다 부품수는 줄이고 별도의 저잡음 증폭기, 트랜스포머와 같은 외장 부품이 필요없다.

마이크로튠은 최근 주파수를 수신하는 튜너 칩과 회로가 포함돼 있는 칩셋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으며 튜너 자체를 칩 크기의 패키지로 묶어 차세대 모바일TV폰의 핵심 요소인 슬림, 소형화를 가능케 했다.

폰테인 사장은 "모바일TV 시장의 격전지는 바로 DVB-H 시장"이라며 "특히 한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DVB-H폰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어 마이크로튠은 이들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튠은 DVB-H 모바일TV 시장이 올해 200만~400만대 규모에서 시작해 2008년까지 6천500만~7천5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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