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3D 아바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 노사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경기지노위) 조정 절차를 밟는다.
![[사진=네이버제트]](https://image.inews24.com/v1/a8f8f6f9cea62b.jpg)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 사측은 지난 6월 24일 진행한 임금 교섭에서 노조에 올해 연봉 인상률 0%로 동결을 제안했으나 노조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교섭이 결렬됐다. 양측은 오는 16일 오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1차 조정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지노위 중재에도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첫 조정회의를 앞둔 상황인 만큼 조정 과정에서 협의를 이어갈 여지는 남아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사업이 성장한 2020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이용자 기반을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제트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줄었다. 비용을 줄이면서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약 19% 줄였지만 494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네이버제트가 제시한 임금 동결안은 현 경영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각고의 고민 끝에 나온 안"이라며 "앞으로도 더 투명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간극을 좁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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