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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AAA등급 ABS 연속 발행⋯3000억 조달


2027년 1분기까지 공사비 7700억원 조기 회수 기대
5월 1차 이어 후속 발행…공사대금채권 유동화 확대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롯데건설이 AAA등급 자산유동화증권(ABS) 2차 발행에 성공하며 자금 조달 안정성을 강화했다.

롯데건설은 준공을 앞둔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AAA 등급 ABS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 공사대금채권 ABS발행 표.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공사대금채권 ABS발행 표. [사진=롯데건설]

이번 발행은 지난 5월 1차 ABS에 이은 후속 조달이다. 30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은 만기 1년, 나머지 1500억원은 만기 1년 3개월로 구성됐으며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에 편입하고 금융기관 신용공여 등을 통해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발행으로 공사대금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해 오는 2027년 1분기까지 약 7700억원 규모의 공사비를 조기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배 증가했으며 PF 우발채무도 6월 말 기준 2조4000억원대로 줄였다. 지난 5일 서울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성수 르엘 S70'을 제안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ABS 발행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한 의미가 있다"며 "철저한 자금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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