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한 달 만에 4% 넘게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4.16% 상승했다. 지난달(1.05%)보다 상승 폭이 3.11%포인트(P) 확대됐다.
![경기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KB부동산]](https://image.inews24.com/v1/5dd9f7033a8f2b.jpg)
지난 2월 행정구역 개편 이후 별도 통계를 집계한 지 4개월 만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탄구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 집값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0.65%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0.26%P 확대됐다. 구리(1.96%), 광명(1.87%), 용인 수지구(1.8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7%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0.24%P 커졌다.
강남권보다 강북권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동대문구가 2.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성북구(1.99%), 광진구(1.85%), 중구(1.80%), 강북구(1.55%) 등 순이었다.
강남구(0.25%)는 3개월 연속 하락 후 이달 상승 전환했다. 서초구(0.46%), 용산구(0.54%)도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
시장 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를 반영한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8.9로 전월보다 0.14% 오르며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향후 집값 상승 전망도 커졌다. 6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7P 오른 125.3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강북 14개 구는 129.4, 강남 11개 구는 121.7을 기록했으며 경기(116.5), 인천(103.7)도 모두 기준선을 웃돌았다.
전세시장도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43%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봉구(2.77%), 송파구(2.29%), 은평구(2.10%)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경기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KB부동산]](https://image.inews24.com/v1/2c51ac1d12f800.jpg)
서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139.5로 17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웃돌며 전셋값 상승 기대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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