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맨홀 내부에서 오수관을 점검하던 노동자 4명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전북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 한 하수도 정비 사업 현장에서 작업자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9일 오전 10시 54분께 전북 진안군 성수면에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위해 맨홀 내부에서 오수관 작업을 하던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 중 2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 중이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4db12c61873da.jpg)
당시 사전 점검을 위해 수도관에 진입했던 2명의 작업자가 갑자기 쓰러졌고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들어간 다른 2명의 작업자도 잇따라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소방 인력 36명과 장비 10여 대 등을 동원해 작업자 구조와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쓰러진 작업자들 중 50대 A씨 등 2명은 심각한 의식 저하 상태를 보여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작업자 2명 역시 어지럼증 증세 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10시 54분께 전북 진안군 성수면에서 하수도 정비 사업을 위해 맨홀 내부에서 오수관 작업을 하던 4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 중 2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 중이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유독가스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 환기 시설 가동 등 필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유해가스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자가 속한 업체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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