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H마트 샌프란시스코 지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bhc 미국 H마트 샌프란시스코 지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https://image.inews24.com/v1/7ef22dcc7fa010.jpg)
H마트는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미국 전역에 1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며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K-푸드를 접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bhc는 이번 샌프란시스코 지점 입점을 시작으로 H마트 내 매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매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bhc 매장으로, H마트 샌프란시스코 지점 내 푸드코트에 약 12.5평 규모로 입점했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운영해 온 레스토랑형·패스트푸드형에 이은 첫 푸드코트형 출점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상권에 맞춰 매장 포맷을 다각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카운터 및 키오스크 기반 주문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구현했으며, 마트 이용 고객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bhc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5월 초 오픈 직후부터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장 앞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 기준 매출이 1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판매 메뉴는 현지 선호도가 높은 부위인 윙과 텐더를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까지 네 가지 종류로 선보인다.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현지 '디핑' 문화를 적극 반영해 기존 소스 외에 새롭게 추가한 맛초킹, 레드킹, 핫뿌링마요, 뿌링클마요 등 bhc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디핑 소스 4종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뿌링클'을 포함한 bhc 대표 치킨 메뉴를 한국적인 느낌을 살린 반마리·한마리 구성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현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김치볶음밥, 라면, 어묵탕, 치즈불닭, 치킨덮밥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도 제공한다.
bhc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 기록을 쓰며 국내 치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bhc의 지난해 매출은 6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연 매출 6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국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bhc는 미국,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8개국,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접근성이 높은 대형 마트 내에 입점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bhc 메뉴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bhc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입점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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